LG디스플레이, 4분기 아이폰 OLED 신규공급 예상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4분기 아이폰 OLED 신규공급과 실적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해외 언론보도 (Bloomberg, DigiTimes)에 따르면 올 하반기 LG디스플레이는 아이폰에 OLED 신규 공급을 시작할 것이며 애플 아이폰 신형 모델에 중소형 OLED패널 공급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3분기 현재 LG디스플레이 중소형 OLED 생산라인 수율이 연초대비 2배 이상 큰 폭의 개선 추세를 기록한 것으로 판단된다. LGD는 올해 4분기 신형 아이폰 OLED 패널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OLED 패널 공급량이 1000만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9~10월경에 애플은 신형 아이폰 3가지 모델을 공개할 것이며 LG디스플레이는 신형 아이폰 2개 모델에 패널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부터는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개화되면서 2020년부터 스마트폰 시장에서는 디자인 변화에 따른 본격적인 폼팩터 경쟁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6~12개월내 OLED 패널을 탑재한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계획하고 있고 내년 중에 마이크로소프트, 오포, 비보 등도 폴더블 스마트폰 공개가 추정된다. 애플도 2020~21년경에는 폴더블폰 출시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돼 LG디스플레이와의 OLED 관련 협력은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반기 실적은 전 사업부 수익성이 개선돼 4분기 영업이익이 584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추정된다. 중소형 OLED물량증가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이 기대되고 대형 OLED의 흑자기조가 5년만에 정착되며 8월부터 LCD 패널가격이 대형 제품까지 확산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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