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통신 3사 가운데 성장성이 가장 높다고 평가했다. 올해는 5G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정체되겠지만 내년부터 매출이 늘면서 호전될 것이란 전망이다.
LG유플러스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8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9% 감소하고, 매출액은 2.4%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인터넷TV(IPTV)와 초고속인터넷이 매출 증가를 주도할 것이며 5G 설비투자 및 주파수 상각비 반영으로 영업이익은 0.6% 증가에 그치겠지만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7.3%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동통신 가입자당 매출액은 요금인하로 감소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성장성은 통신 3사 중 가장 높다는 평가다. 먼저 마케팅 역량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5G 시대에도 가입자 점유율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지난 2년간 이동통신 가입자 및 매출 점유율이 각각 0.9%포인트, 1.1%포인트 높아졌고, IPTV와 초고속인터넷 점유율도 각각 2.4%포인트, 1.2%포인트 상승했다. 5G는 서비스 초기에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서비스를 통해 개인 이용자(B2C)를 공략할 계획이어서 점유율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IPTV가 인수·합병(M&A) 및 제휴로 성장 여력을 높여가고 있다는 점도 짚었다. 작년 11월부터 IPTV에서 넷플릭스(Netflix) 콘텐츠를 제공해 가입자 증가세가 가속화될 것이며 지난달 CJ헬로 인수를 의결해 인수로 유료방송 점유율이 11.7%에서 24.5%로 상승하면 규모의 경제 효과에 따른 시너지도 예상된다.
올해는 5G 비용 증가로 수익성이 정체되지만 내년부터는 매출이 크게 늘고 수익성도 호전될 전망이다. 올해와 내년 유·무형자산 상각비가 5G 서비스로 각각 11.7%, 6% 증가하고, 올해 영업이익은 5G 관련 상각비 증가로 1.5% 증가에 그치겠지만 내년과 내후년 서비스 매출액이 5G로 각각 3.4%, 4.6% 증가하며 비용 증가를 상쇄해 영업이익이 7.1%, 18.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BITDA 마진은 지난해 19.8%에서 올해 21%, 내년 21.7%로 상승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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