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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해 1분기 깜짝 실적 전망

Atomseoki 2021. 2. 1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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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066570)가 올해 1분기 깜짝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 성장성을 확보한 전기차 업체로 변모하는 가운데 각종 수주 실적도 사상 최대 규모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올해 전장부품(VS) 수주가 60조원 가량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오스트리아 ZKW사(社)로부터의 수주도 역대 최대치인 11조원 가량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가전(H&A), TV(HE) 부문의 프리미엄 가전 판매 확대로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지난해 1분기를 뛰어넘는 사상 최대 실적(1조1400억원)이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기차 업계의 주요 주자로 떠오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전기차 핵심 부품과 양산 능력을 확보한 LG전자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등 세계 최대 기술기업들의 매력적인 협업 상대로 인식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전자가 세계 전기차 시장 생태계 형성을 주도할 것으로 내다봤다.

LG전자는 캐나다 마그나사(社)와 합작법인 설립 후 전기차 파워트레인 기술을 확보하며 ZKW(차량용 램프), VS(전기차 충전 모듈, 인포테인먼트)와 더불어 전기차 양산 능력을 확보했다. 관계사인 LG화학,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등과 배터리, 디스플레이, 전장부품 등의 전략적 협업과 효율적 밸류체인 구축을 기반으로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서 애플과 초대형 기술기업에 전기차 토탈 솔루션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스마트폰(MC) 부문의 전략 변화도 주목할 부분으로 꼽힌다. 2015년부터 6년간 영업적자가 5조원에 달하는 MC사업부의 매각 또는 철수, 축소 등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MC부문 적자가 없다고 가정하면 연간 8000억~1조원 규모의 이익증가 효과로 이어지며 향후 LG전자의 기업가치가 10조원 가량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외견상 LG전자 MC는 세계 점유율 1%, 적자 사업부에 불과하지만 핵심특허 (글로벌 스마트 폰 특허 보유 3위, 5G폰 특허 1700건)를 고려하면 사업가치가 비교적 큰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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