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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유럽 EV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개선 예상

Atomseoki 2020. 3. 6.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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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051910)에 대해 유럽 EV 시장 성장에 따른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동사의 폴란드 배터리 공장은 벤츠, 폭스바겐, 아우디, 르노, BMW 등 주요 OEM 업체들과 근접해 올해 성장성이 큰 유럽 시장에 빠른 침투가 가능할 것이며 또한 올해와 내년 유럽 Northvolt, 중국 CATL의 유럽 배터리 공장 가동 등에도 불구하고 향후 5년 동안은 동사를 비롯한 국내 배터리 업체들의 유럽향 물량 증가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 배터리 업체들의 판매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유럽 EV 시장 성장으로 올해 LG화학의 세계 시장 점유율은 추가적인 개선이 예상된다. SNE 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월 동사의 배터리 세계 시장 점유율은 22.9%로 CATL과 BYD를 제치고 2위 업체로 올라섰다.

동사의 두번째 폴란드 신규 배터리 공장은 현재 램프업 중에 있으며 정상 수율 도달까지 3~6개월이 소요될 것이며 2번째 배터리 공장 가동으로 동사의 유럽 배터리 생산능력은 60GWh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동사는 지난 3일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있는 전기차 배터리 공장 증설을 위해 터키 가전업체인 베스텔의 가전제품 조립 공장을 인수했다. 추후 생산설비 증설에 대비한 부지 확보 차원으로 판단된다.

또 GM은 현지 시간 4일 전기차 로드맵을 발표했다. 그 중 차세대 배터리인 울티움(Ultium)도 공개했다. 울티움은 GM과 동사가 공동 개발하는 NCMA 양극재가 사용되는데 NCMA는 코발트 비중을 10% 이하로 낮추고 알루미늄을 추가하며 특히 니켈 비중을 90%까지 높여 주행거리가 대폭 늘어난다.

울티움은 향후 GM의 전기트럭과 SUV 등에 탑재될 것이며 고객사의 전기차 라인업 확대로 GM과 동사의 합작 공장(2조7000억원 투자)의 수주도 추가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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