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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콘텐츠 사업 성장성 확보가 레벨업 관전 포인트

Atomseoki 2021. 6. 23.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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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035420)에 대해 하반기 콘텐츠 사업의 성장성 확보 여부가 기업가치 레벨업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네이버의 2분기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7.6% 증가한 1조613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치플랫폼 매출액이 같은 기간 4.7% 증가한 7880억원으로 전망됐고, 커머스 매출액이 15.0% 증가한 3730억원으로 전사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32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5% 증가, 영업이익률은 20.3%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주식보상비용 중심 인건비 증가와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등 마케팅비 증가가 영업이익률을 제한하는 주된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웹툰, 웹소설 사업 성장성은 라인 플랫폼 정비 시기 등을 고려해 3분기부터 부각될 것으로 봤다. 왓패드 인수 완료에 따라 웹툰·웹소설간 IP 연계와 2차 영상사업 확대도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페토는 컨트롤 최적화 등 기술적 개선과 게임 자유도 증가가 선행돼야 사업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2차 영상사업은 글로벌 OTT 사업자, 거대 제작자와 지속적 협력 체제를 구축해 글로벌 사업에 대한 성장 잠재력을 입증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판단한다.

콘텐츠 사업의 확장성은 네이버의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기업가치 레벨업 관점에서도 중요 사안이다. 광고와 커머스 사업은 국내 중심이라는 한계가 있으므로 글로벌 사업 비중을 높이기 위해선 콘텐츠 사업을 중심으로 가시적인 성과가 추가돼야 할 것으로 판단한다. 가시적 성과를 위한 매니지먼트의 전략적 의사결정이 필요한 시점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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