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E평가정보(030190)에 대해 신용정보 관리 사업이 추후 정부의 ‘마이데이터’ 사업 및 빅데이터 사업의 확대에 따른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1985년 설립된 NICE평가정보는 신용평가, 신용조회와 신용조사 등의 사업을 영위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는 개인신용정보와 기업정보, 자산관리, 빅데이터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기준으로 매출 비중은 개인신용정보(CB)가 62.4%로 절반이 넘으며, 기업정보(22.3%), 자산관리(14.0%), 기타(1.3%) 순으로 구성돼있다.
이러한 사업의 특성 상 NICE평가정보는 추후 정부의 ‘마이데이터’ 사업 관련 수혜가 가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정부는 지난 1월 기명정보 도입을 통해 데이터 이용을 활성화하고, 금융 분야의 데이터 신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데이터 3법’을 통과시켰고 해당 법은 지난 8월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마이데이터 사업자는 다양한 정보를 결합하고 가공해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금융위원회의 허가가 필요하지만 그만큼 시장이 커진다는 효과가 있다.
신규 마이데이터 사업자가 등장할수록 NICE평가정보가 제공하는 개인신용정보에 대한 활용, 솔루션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수혜가 가능한 구조다.
이와 더불어 빅데이터 관련 사업 역시 성장성을 기대할 만하다는 예상이다. 데이터에 대한 통합과 표준화 과정 등을 통해 이를 가공할 수 있는 사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것이다.
현재 NICE평가정보의 100% 자회사인 ‘NICE지니데이터’는 통신정보, 임대, 소셜 정보 등을 제공하는 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빅데이터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한 마케팅 데이터, 컨설팅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 정보 수집 기반이 확대되는 만큼 관련 사업의 성장성은 부각될 수 있을 것이며 데이터 경제의 활성화에 따른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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