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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폴리실리콘 증설로 수익성 개선 제한

Atomseoki 2020. 1. 3.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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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010060)에 대해 지난해 폴리실리콘의 대규모 증설로 인해 올해까지 수익성 개선이 제한될 것으로 진단했다.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4% 감소한 6522억원, 영업손실은 269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다. 특히 컨센서스(영업손실 136억원) 대비 영업적자는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베이직케미칼 영업손실은 399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영업적자가 지속될 것이란 판단이다. 폴리실리콘 가동률이 3분기 대비 상승하면서 매출원가는 일부 하락했으나, 판매물량은 증가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된다.

또 4분기 현물가격이 하락하면서 폴리실리콘 판매단가는 전분기 대비 소폭 하락한 것으로 판단된다. 

4분기 판매단가는 8.7달러 수준으로 판단되는데, 매출원가를 고려하면 현 수준의 가격에서는 영업적자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올해는 원가개선이 필요한 시기라는 분석이 나온다.

올해 매출액은 2조7626억원으로 전년 대비 5.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30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추정돼 지난해보다는 소폭 개선될 전망이다. 

그러나 베이직케미칼 영업손실은 740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세계 폴리실리콘 신규 증설은 17만8000톤으로 전체 생산능력이 27.9%나 증가했다. 긍정적인 수요 증가를 고려해도 올해 폴리실리콘 가격반등은 제한적으로 판단된다.

향후 중국의 신규 폴리실리콘 업체대비 경쟁력 있는 원가확보가 장기적인 기업가치 제고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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