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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 세금 비용보단 중국 감산으로 제품 가격 상승 요인 작용

Atomseoki 2017. 12. 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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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005490)에 대해 세금 관련 일회용 비용은 400억원 규모로 크지 않고 중국 감산으로 제품 가격이 올라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을 제기했다.

관세청이 POSCO에 자가용 수입 액화천연가스(LNG)를 적게 냈다며 세금 1700억원을 부과해 4분기 비용으로 반영될 것이라 전했다. 하지만 포스코P&S(지분율 93.9%) 세금 탈루 문제로 부과됐던 세금 1300억원은 환급됐다.

결국 세금과 관련한 일회성 비용은 4분기에 400억원으로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다.

12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허베이성 당국이 대기오염 경보를 발령해 현지 기업들이 추가 감산을 실시해야 한다. POSCO 제품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의미다.

지난달 15일부터 동절기 감산이 시행되며 철근 제품 가격의 초강세가 나타났던 사실을 고려하면 비록 짧은 기간이라 해도 사흘 동안 다른 강종 가격 상승을 자극할 것이며 철근 가격 급등은 내년 3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에 지금은 세금 등 일회성 비용보다는 동절기 감산에 따른 업황 개선에 주목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