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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올해 1분기 흑자전환 성공...최고 실적 기대치 상승

Atomseoki 2021. 4. 28.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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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사상 최악의 실적을 기록했던 S-Oil(010950)이 올해 1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면서 국내 정유사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S-Oil에 대해 하반기 정제마진의 반등이 예상된다.

S-Oil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670% 증가한 6292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전망치를 대폭 웃돌았다. 특히 정유·석유화학·윤활기유 부문에서 고른 실적을 거두며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2016년 2분기 6408억원 이후의 최대 규모로 5년만에 분기 기준 최고 실적이다. 동사는 지난해 1분기 코로나19 직격탄에 1조원 영업적자를 낸 바 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정유 부문의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과 화학·윤활유 부문의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했다. 석유 수요·정유 업황 회복의 방향성은 분명하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전체 매출의 70% 비중을 차지하는 정유 부문의 영업이익이 3420억원을 기록했다. 석유화학· 윤활기유는 각각 983억원, 1889억원의 이익을 냈다. 이는 전체 영업이익의 45% 비중이다.

동사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49% 감소한 3218억원을 기록할 것이며 정유 사업은 대규모 재고 관련 이익 소멸로 감익되지만 비(非)정유 부문인 화학·윤활유의 증익이 예상된다.

하반기 항공유 수요 반전·정제마진의 유의미한 반등도 예상된다. 다만 당장의 과도한 기대보다 정제마진 반등을 확인하면서 대응하는 전략이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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