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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올해 실적 저점은 1분기...연간 실적 개선 기대

Atomseoki 2021. 4. 28.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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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004020)에 대해 올해 실적 저점이 1분기가 될 것이라며 연간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올해 1분기는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4배 이상을 벌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9000억원, 영업이익 303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의 4.2배를 1개 분기동안 벌었다. 추정치와 컨센서스를 각각 138%, 74% 상회했다.

계절적 비수기와 노조 파업 영향으로 판매량이 고로와 전기로 각각 4만톤, 10만톤 감소했지만 판재류 중심의 판가 인상으로 전체 매출은 증가했다.

특히 1분기 기록한 호실적이 올해 실적 저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욱 긍정적인 점은 앞으로 분기 이익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며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조6000억원, 영업이익 4664억원이 예상된다. 2021년 실적 저점은 1분기다.

 

철광석 가격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3월에 이미 실수요가 인상협상을 끝낸 후판을 비롯해 열연과 냉연 등 판재류 모두 판가 인상을 통해 스프레드 개선을 이어나갈 전망이며 게다가 2분기는 철근 성수기다. 판매량이 82만톤으로 늘어나고 고시제를 통한 가격 인상도 이미 톤당 8만8000원으로 확정됐다.

지연되고 있지만 계열 완성차 업체와의 차강판 실수요가 인상은 추가적인 실적 개선요인이고 2분기 철근가격도 계속 오르고 있어 3분기 협상가격도 추가 인상이 유력하다. 올해 급등할 아파트 분양 물량은 장기적인 철근 수요 강세를 이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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