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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케미칼(006120)은 올해 생명과학사업부의 턴어라운드가 가능성이 높이지고 있으나, 연결 자회사 SK가스의 이익률 하락으로 1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SK케미칼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142억원(+40.8% y-y), 영업이익 441억원(-34.3% y-y)을 기록해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 6.2% 상회했다. 그러나 영업이익 20% 하회했다. 이는 연결 자회사 SK가스의 영업이익률 감소(5.1%→1.9%, y-y) 때문이다. LPG 가격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이 판가 상승으로 전이되는 것은 2분기부터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별도기준으로는 탄소배출권 관련 일회성 수익이 반영되고 생명과학사업부의 적자폭이 감소했다. 1분기 별도 매출액은 2696억원(+9.8% y-y), 영업이익은 112억원(+37.5% y-y)이다.
2017년 생명과학사업부의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1분기 생명과학사업부는 매출액 667억원(+4.4% y-y), 영업적자 10억원(전년동기 대비 36억원 감소, 전분기 대비 26억원 감소)을 기록해 적자폭 감소 추세가 두드러졌다. 혈우병 치료제 앱스틸라 글로벌 매출액의 5%에 해당하는 로열티 수취로 2017년 바이오사업부의 턴어라운드도 기대된다. 대상포진 백신도 2017년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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