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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올해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 기대

Atomseoki 2019. 2. 1.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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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01767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일회성 비용 발생으로 단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올해 통신 3사 중 가장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지배구조 개편과 배당 상향 기대감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SK텔레콤의 구 회계 기준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한 4조3713억원, 영업이익은 33.0% 줄어든 2079억원을 기록했다. IFRS15 기준 영업이익은 2253억원으로 회계 변경에 따른 차이는 174억원이 발생했다.


SK플래닛 시럽(Syrup) 사업 관련 일회성 비용 약 900억원 증가로 일시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일회성 요인을 제거하면 전년 동기 수준의 양호한 실적으로 판단된다. 주요 연결 자회사 중 SK브로드밴드는 홈쇼핑 송출 수수료 증가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15.7% 증가한 809억원을 기록했다.


통신 3사 가운데 올해 가장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FRS15 기준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5.2% 증가한 17조7562억원, 영업이익은 13.9% 늘어난 1조3676억원을 전망한다. ADT캡스와 SK인포섹 편입 효과가 온기로 반영되고, 11번가 역시 연내 분기 손익분기점을 달성하며 적자 구조를 개선할 것으로 내다봤다. SK브로드밴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3조5300억원, 영업이익은 20.5% 늘어난 2162억원으로 올해도 높은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다.


지배구조 개편과 배당 상향 기대감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지상파 OTT 푹(Pooq)과의 양해각서(MOU) 체결에 이어 상반기 내 옥수수(oksusu) 분사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올해부터는 SK하이닉스 배당을 SK텔레콤 배당에 연계한다는 방침으로 당장 중간배당부터 DPS 상향 가능성이 높아졌다. 올해 실적 개선 가능성과 주주친화적 배당 정책 감안하면 통신 업종 내 투자 매력도가 가장 높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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