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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2분기 호실적...자사주 취득 가능성

Atomseoki 2020. 8. 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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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SK텔레콤(017670) 주가가 상승세다. 주당배당금(DPS) 상향 및 자사주 취득 가능성도 제기된다.

SK텔레콤에 대해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종가 기준 주가가 9.7%가량 오르는 등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 전날 종가는 24만2000원이었다.

앞서 SK텔레콤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4조 6028억원, 영업이익 359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6일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11.4% 늘어난 수준이다. 당기순이익은 같은 기간 66.8% 증가한 4322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발표 이후 LG유플러스(4.4%), KT(0.4%) 보다 더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5G 시장점유율 개선, 자회사 SK브로드밴드의 역대 최고 실적 등 유무선 실적 개선에 따른 연결 영업이익 반등이 주효했다.

이 같은 실적 개선에 배당 상향 및 자사주 취득 가능성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2분기 실적발표 당시 배당에 대한 확신을 제시하지 못하면서 외국인 지분율은 39.92%(2019년8월2일)에서 34.25%(2020년8월5일)까지 줄어들었지만 이번 실적 발표 이후 전날 기준 34.96%까지 올랐다.

지난해 2분기 실적 발표 당시에는 SK하이닉스 배당과 연계하지 않지만 안정적 주주환원 정책 지키도록 노력하겠다는 수준에 그친 것과 달리 이번에는 기말 배당에서 통신부문 실적과 연계하되 최소 기존 DPS 9000원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배당에 대한 자신감을 보인 것과 동시에 자사주 취득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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