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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011790)는 2017년 이후 중장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SKC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8% 줄어든 5810억원, 영업이익은 29% 하락한 422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필름부문 인력효율화 작업에 따른 비용이 약 80억원 발생하면서 영업이익이 적자전환했기 때문이다.
반면 화학부문은 경조한 PO 수급과 PG 수요 영향으로 전분기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고, 자회사들의 흑자전환과 실적 개선에 따라 전분기 대비 큰 폭으로 호전됐다.
3분기는 적자폭이 더욱 확대될 전망이며 필름부문 인력효율화 작업이 지속됨에 따른 비용이 250억원 이상 발생할 것으로 추정돼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52% 감소한 264억원으로 예상한다.
다만 필름부문 인력효율화 작업이 끝나면 200억원 가량의 이익 개선 효과로 되돌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투명필름이 내년 하반기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고, 2018년 매출 가이던스가 약 1000억원 수준인 것을 감안해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한다.
또 SKC솔믹스의 태양광 사업 매각을 통해 추가적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 자회사의 실적 개선도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 성장에 주목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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