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로 예정된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철도 연결을 포함한 남북 경협이 논의될 전망이다. 남북은 지난 16일 남북고위급회담 개최를 합의하면서 대표단 명단을 교환한 바 있다. 하지만 북미정상회담이 불투명해지며 남북고위급회담 대표단에서 경협 관련 인사들이 제외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당시 우리측 대표단은 주명균 통일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삼고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김남중 통일부 통일정책실장, 류광수 산림청 차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북측에서도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 김윤혁 철도성 부상, 원길우 체육성 부상, 박용일 조평통 부위원장, 박명철 민족경제협력위원회(민경협) 부위원장 등이 나올 예정이다. 김정렬 국토부 2차관과 김윤혁 철도성 부상은 남북 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