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페인트공업(000390)이 특수정밀화학 제조업체인 대림화학을 인수, 기능성 화학산업에 진출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80억원을 투입해 대림화학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지분 100%(158만여주)를 확보할 계획이다. 지난 18일 법원의 회생계획안 인가에 따라 구주 240만주와 회생채권에서 출자 전환되는 주식은 전량 무상 소각된다. 삼화페인트는 지분 100%를 확보하게 된다. 대림화학은 경남 함안에 위치한 정밀화학업체로, 전자재료 및 의약품 중간체 등을 생산한다. 1976년 설립 이래 40여년 축적된 전자재료 및 의약품 중간체 제조에 필요한 화학합성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전자재료는 제품의 특성상 금속이온 관리능력이 중요한데, 대림화학은 관련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자재료, 의약품 등에 원료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