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068270)이 혈액암 항암제인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CT-P10)’의 허가를 유럽의약품청에 신청했다. 리툭산은 2014년 글로벌 시장에서 7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블록버스터 제품으로 리툭산 바이오시밀러를 유럽에 허가 신청한 것은 셀트리온이 최초다. 2016년말 또는 2017년 초에 허가가 이루어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존 리툭산 바이오시밀러에서 가장 빠른 진행 상황을 보였던 베링거 잉겔하임이 관련 프로젝트를 포기함에 따라 리툭산 바이오시밀러 시장을 셀트리온이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졌다. 화이자로부터 반환받은 트룩시마의 판권을 다른 다국적 제약사에게 판매하는 것에 있어서도 좋은 계약 조건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유리한 고지에 오른 것으로 예상된다. 램시마의 미국 식품의약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