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엘에스티(052420)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소재 의료용·호용 마리화나 제품의 제조·유통 라이센스를 가진 MSC사와 합작법인(MEDICANNA)을 설립하고 자본금 51%에 해당하는 금액을 출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오성엘에스티는 이번 합작법인 신규 설립을 기점으로 합법적 마리화나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에서는 캘리포니아주에만 3000여개의 합법 대마초 판매점이 있으며 전역으로 확산되는 추세다. 마리화나 추출물을 이용해 만든 의약품은 에이즈, 치매, 암, 우울증, 파킨슨 등 중증 치료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최근 화장품, 건강식품, 오일, 연고 등 상품들도 출시되고 있다. 다만 국내에서는 마리화나 관련 제품의 제조·유통이 불법이다. 지난 19대 국회에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