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셈(036200)이 글로벌 정보기술(IT) 업체들의 설비 투자 확대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안정적인 실적 성장세에 반해 주가는 저평가됐다는 분석이다. 유니셈은 글로벌 주요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 대부분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글로벌 IT산업 투자 확대 사이클의 수혜를 입고 있다" 진단했다. 수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면서 유니셈의 연간 실적 추정치도 꾸준히 상향되고 있다. 국내 최대 반도체 업체의 3D 낸드(NAND) 핵심 증착공정 내 점유율은 독점에 가깝다. 경쟁사 대비 파이프 잔여물 제거 주기가 압도적으로 길다. 3D NAND 투자 확대 구간에서 관련 인프라 기업 중 가장 큰 수혜가 기대된다. 유니셈의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75.3% 증가한 503억원, 영업이익은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