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우려 속 3분기 10%를 웃도는 대출성장률 기록 2분기 총대출이 15.7% 급증해 놀랄만한 고성장세를 기록했던 카카오뱅크(323410)가 7월에도 주택담보대출을 중심으로 약 5% 이상의 대출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물론 최근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이 급격히 확대되지 않도록 관리 강화를 주문하고 있어 향후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개연성이 있지만 그럼에도 3분기 대출성장률은 10%를 상회할 수 있을 전망이다. 가계부채 급증의 주요 배경으로 인터넷은행 비대면채널이 지적되고 있는데 주택담보대출 신규 취급분의 약 60~70%가 타행으로부터의 대환대출이라는 점에서 높은 자체 성장률에도 불구하고 전체 가계부채 증가분에 대한 기여는 생각보다 크지 않은 상황이며 타행보다 낮은 금리로 대환대출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