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레스 선재 생산기업 제낙스(065620)가 1분기 실적 앞두고 주가 폭락을 맞으면서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제낙스 주가는 9일 1만6800원으로 52주 최저가로 마감했다. 전일 대비 7200원 하락한 것으로 거래 제한폭(30%)까지떨어진 것이다. 거래량은 112만여 주로 일평균 5만주대보다 대폭 증가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3.68포인트(2.86%) 오른 851.15로 마감했다. 제낙스는 상승장 속 유일한 하한가 종목이었다. 강세장 속에서 홀로 하한가를 기록하면서 시장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특별한 악재도 밝혀지지 않았을 뿐더러, 관련 뉴스도 없었다. 시장에선 1분기 실적 악화에 대한 불안감이 투매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제낙스는 2016년 39억원 영업적자, 2017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