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호 인터넷전문은행이 탄생했다. 금융위원회는 두달반가량의 인가요건 심사를 통해 자본금 요건, 자금조달 방안 적정성, 주주 구성 계획, 사업계획, 임직원 요건, 인력·영업시설·전산체계 요건 등을 충족해 은행업 영위를 본인가했다고 14일 밝혔다. 1992년 평화은행 인가 이후 24년만의 은행 인가다. 케이뱅크는 금융결제원 지급결제망 최종 연계 등을 거쳐 이르면 내년 1월말~2월초에 영업을 개시할 것이라고 금융위는 전했다. 은행법령상 본인가 이후 원칙적으로 6개월내 영업을 개시해야 한다. 또 다른 인터넷전문은행인 카카오은행은 올해 말 본인가 신청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정부는 인터넷전문은행 현장지원반을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금융감독원은 내년 1월 중순부터 케이뱅크 현장에서 은행 영업개시 관련 애로요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