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산업자재 부문의 주요 제품 사업의 지속적인 호조와 투명 폴리이미드(CPI) 시장 선점 효과 등을 근거로 하반기 주가가 재평가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코오롱인더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538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산업자재의 이익 호조와 패션사업부의 비용 감소, 기타의류소재의 적자 폭 축소 때문이다. 타이어코드와 아라미드가 하반기 산업자재 부활을 이끌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에는 산업자재 주요 제품별 증설이 마무리되고 주요 제품의 타이트한 수급까지 예상돼 산업자재 사업부의 이익 반등이 가시화되겠다. 특히 타이어 코드와 아라미드의 이익 개선을 예상했다. 타이트한 공급과 전방 수요가 확대되면서 연간 10%의 수요 성장이 가능하다. 아라미드 사업 호조가 장기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