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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봉엘에스, 천연소재 비중 크게 상승...4분기 실적 개선 기대

대봉엘에스(07814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대봉엘에스는 4분기 매출 178억원과 영업이익 28억원을 올릴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2015년 동기보다 각각 14.5%, 14.7% 증가한 수치다. 호흡기, 고혈압 부문 원료의약품의 제품믹스가 개선된 것이 주요인이며 천연소재 비중이 증가한 점도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천연소재는 수익성이 높아 비중이 확대될수록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대봉엘에스는 지난해 천연소재 비중이 약 40%로 2015년 30% 가량에서 크게 상승했다. 천연소재 비중 증가는 증설 효과와 300여개 고객사의 꾸준한 소요 때문이며 연결 자회사인 P&K피부임상연구센터(지분율 83.3%)의 견조한 실적 개선도 기대 요인이다.

대봉엘에스, 이니스프리 녹차수 제품과 동반 성장

대봉엘에스(078140)는 다수의 고객사 중 이니스프리 녹차수 제품의 성장으로 인한 동반 수혜와, 자회사의 견조한 성장을 전망한다. 대봉엘에스는 지난 2014년 3월부터 이니스프리에 생녹차수를 단독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니스프리 세럼 기준 녹차수 성분비율은 77.1%에 달해 향후 회사의 실적은 이니스프리 그린티 제품의 높은 성장과 동반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고객사인 이니스프리 총 32개의 컨셉, 약 322개의 제품군 중에 그린티 라인이 41개 제품으로 가장 많고, Top 10 제품 중에 녹차수 제품은 4개가 포함될 정도로 그 인기가 높다. 여기에 이니스프리의 매장수가 지난해 203개에서 올해 283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대봉엘에스도 이에 따라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대봉엘에스, 올해 10% 성장 전망

대봉엘에스(078140)에 대해 올해 성장률은 10% 내외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화장품, 의약품 원료에 특화돼 있고, 식품 부문에 가세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다. 최근 화장품 부문은 생녹차수 등과 같은 천연 추출물 재료가 관심을 받고 있다. 추가로 의약품 원료도 순환기와 호흡기 의약품 원료의 매출 비중이 높아 안정적으로 성장 중이다. 화장품 원료 수요증가로 설비를 확장하고, 의약품 원료 수출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다양한 고객과 제품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한 기업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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