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006400)에 대해 단기 노이즈보다 중장기 성장가치에 주목해야 한다. 단기적으로 충당금 반영 및 수주 기대치 하회와 같은 악재성 이벤트는 발생할 수 있으나 일시적 노이즈며 배터리 산업의 중장기 성장 가치에 집중할 필요하다. 중대형 전지 성장 지속이 호재다. 지난해 4분기 삼성SDI 예상실적은 매출액 3조58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6%, 영업이익은 3258억원으로 21.8% 성장이 기대된다. 계절적 비수기로 소형전지 및 전자재료 부문은 역성장이 예상되지만, 중대형 전지부문은 49.7%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글로벌 주요국들의 친환경 정책 강화도 호재다. EV(전기차) 시장의 성장은 예상대비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환경 규제가 가장 강력하게 적용되고 있는 유럽 시장의 중요도 상승하고 있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