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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 9

한국조선해양, 올해 24조원 누적 신규 수주 달성...수주 모멘텀 둔화 불가피

한국조선해양(009540)이 올해 24조원을 넘는 누적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다만 충분한 수주 잔고가 확보되면서 향후 수주 상승 동력(모멘텀)의 둔화는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조선해양의 실적은 기대 이상이었다. 한국조선해양은 이미 올 1~8월에 조선 177억1000만달러(약 20조8624억원), 해양플랜트 17억7000만달러, 엔진기계 15억8000만달러 등 총 210억9000만달러에 달하는 신규 수주를 달성했다. 이는 올초 사업계획 상 목표였던 167억5000만달러 대비 129.5% 수준이다. 한국조선해양의 8월말 수주 잔고는 조선 282억7000만달러,해양 18억3000만달러 등 총 330억8000만달러에 이르며 이는 올해 사업계획 상 매출 대비 2년 6개월 치 일감이다. 컨테이너선과 액화천..

두산퓨얼셀, 수소발전의무화제도 도입 수혜주

두산퓨얼셀(336260)에 대해 수소발전의무화제도(HPS) 도입으로 시장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정부는 지난 15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2차 수소경제 위원회에서 수소발전의무화제도(HPS·Hydrogen Energy Portfolio Standard) 도입을 추진하기로 의결했다. HPS 도입으로 재생에너지와 경합이 없어지고 비용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향후 그린수소 의무화 등으로 확장 가능한 제도 마련이 목적이다.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자는 안정적 판매처를 확보하고 정부는 제도 도입으로 2040년까지 연료전지 공급 8GW 달성과 25조원 규모의 투자 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국내 연료전지 1위 사업자로 단순하고 강력한 사업모델을 보유한 두산퓨얼셀은 440KW 규모의 표..

효성화학, 내년 1분기 베트남 공장 가동 기대

효성화학(298000)에 대해 베트남 프로젝트가 내년 1분기 가동되면 아시아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아질 것이다. 효성화학은 올해 4분기 사우디 액화석유가스(LPG) 가격 상승과 역내외 수요 둔화로 인한 폴리프로필렌(PP) 가격 하락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한 실적 둔화 전망으로 주가도 조정을 받는 상황이다. 원재료 투입 래깅 효과로 낮은 LPG 가격이 투입돼 PP·프로판탈수소화공정(PDH)에서 작년 동기 대비 높은 수익성을 보일 것이며 중국 PP 증설로 싸이클 둔화가 예상되지만, 효성화학은 고부가 PP 비중이 75% 수준이기에 제한적인 영향만 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효성화학은 내년 1분기 PDH 플랜트 정기보수를 예정하고 있는데, 실적 개선과 물량 최대화를 위해 내년으로 연기할 가능성도 있다. 한편 효성화학..

삼성중공업, 아프라막스급 탱커 수주 긍정적

삼성중공업(010140)이 최근 주력 선박인 아프라막스급탱커 10척을 수주한 것과 관련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아프라막스급탱커에는 LNG추진엔진이 탑재된다. 삼성중공업은 많은 건조 경험을 갖고 있어 리비아에서 원유 생산량이 늘어날수록 탱커 수주량은 더욱 늘게 될 것이다. 수에즈막스급과 아프라막스급 탱커는 주로 아프리카 리비아에서 원유를 싣고 출발해 유럽지역(지중해~발틱해)과 수에즈 운하를 통과해 아시아 지역으로 운항한다. 리비아의 원유 생산량이 하루 기준 100만 배럴 이상으로 늘어나면서 아프라막스급 탱커 발주량은 매년 견조하게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이다. 최근 리비아 석유 유전을 두고 내전이 벌어져 8월 원유 생산량은 하루기준 95만 배로 줄었다. 리비아 유전지대의 원유 생산활동은 곧 ..

현대미포조선, 선박 수주감소 대비해야

현대미포조선(010620)에 대해 올해 선박 수주잔고 감소에 따른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수주 회복세는 하반기나 돼야 나타날 것이란 전망이다. 올해 누적 신규수주는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14척, 컨테이너선 7척 등 총 21척으로 금액으로는 8억 달러 규모며 회사 측의 올해 연간 수주목표가 35억3000만 달러임을 고려하면 달성률은 22.7%로 부진한 상황이다. 조선사들의 선가 인상 시도와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등 매크로 환경 불안으로 수주로 연결되지 못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신규 수주부진으로 매출 기준 수주 잔고는 지난해 말 32억 달러에서 올해 5월 말 28억 달러로 감소했다. 올해 예상 매출액 대비 1년치 일감에 불과해 우려가 크다고 분석했다. 다만 하반기 이후부터 ..

효성화학, 베트남 공장의 성장성 기대

효성화학(298000)에 대해 베트남 공장의 성장성이 기대된다. 효성화학의 베트남 공장 건설이 순조롭다. 초대형가스운반선(VLGC) 접안이 가능한 부두뿐 아니라 액화석유가스(LPG) 24만t을 저장할 수 있는 지하동굴로 수입과 저장, 가동까지 일관화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효성은 베트남 남부 바리어붕따우성에 13억달러(약 1조4700억원)를 투자해 자동차 범퍼 등 산업자재의 원료로 두루 쓰이는 폴리프로필렌(PP)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공장은 2021년 이후 영업이익 1410억~1880억원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를 감안할 때 주가순자산비율(PBR: 주가/주당순자산)은 0.7배에 불과하다. ------------------------------------------------ "블루오..

세진중공업, 소형 LNG 탱커 신성장 동력 작용

세진중공업(075580)이 소형 LNG 탱커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세진중공업은 LPG 탱크 생산을 주력으로 하는 업체로 현재중공업 매출 비중이 높다. 지난해에는 현대중공업 건조량 감소에 따라 매출액이 2182억원으로 전년 대비 13% 줄었지만 영업이익률은 3.8%로 전년 대비 1%포인트 개선됐다. 원가 개선과 고정비 절감 노력이 효과를 본 것으로 풀이된다. 소형 LNG선 시장이 세진중공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현대미포조선이 지난해 12월 30k-CBM LNG선을 수주했는데, 세진중공업이 이 선박의 LNG 탱커를 올 2분기 수주할 예정이다. 세진중공업은 현대중공업의 LPG 탱커를 대다수 맡고 있고 미포의 LEG 탱커를 지난해 수주해 학습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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