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코트렐(119650)에 대해 실적보다는 정부 정책으로 인한 효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분석했다. 지난 3년간 한전 발전 자회사들의 발주 감소로 국내 환경 설비투자는 계속 위축됐다. KC코트렐을 비롯한 환경설비 업체들도 실적 부진을 겪어왔다. 그러나 수주 감소 영향을 받을 올해 실적보다는 하반기 정책 효과에 따른 환경설비 투자 확대에 주목해야 한다. 미세먼지가 심각해져 정부의 환경설비 투자가 가시화할 전망이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석탄발전 53기 중 10기를 폐쇄할 예정이다. 잔여 43기와 추가 증설 20기의 경우 기당 최대 1500억원의 환경설비 투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기존 발전소 환경설비 비용이 400억~ 500억원대에 불과한데 비해, 추가 설비는 2배 이상이어서 환경설비 업체에 호재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