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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 부동산 재평가+업횡 회복 기대감

Atomseoki 2017. 6. 1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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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중공업(097230)에 대해 보유 부동산에 대한 재평가와 업황 회복에 따른 수주 증가가 예상된다.

한진중공업이 보유한 부동산은 크게 4곳인데, 그 중 3곳이 매각 혹은 개발을 앞두고 있다. 시가 1조원 수준으로 평가받는 인천북항부지는 올해 15만평이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시가 1800억원 가량의 다대포공장 역시 올해 매각을 추진 중이다. 동서울터미널은 서울시와 협의 하에 랜드마크로 조성될 가능성이 높은데, 시가로는 1조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보유하고 있는 모든 부동산의 가치는 3조원 수준이며, 보수적인 수준에서 추산해도 2조4000억원 규모다. 시가총액 5000억원을 감안하면 보유 부동산 매각 이슈는 주가 재평가 요인이다.

업황 회복으로 수주 증가 역시 기대감을 가질 만한 요인이다. 올해 해외 수빅조선소는 총 4억400만달러를 수주했다. 올해 목표인 10억달러는 향후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탱커, 컨테이너선 등을 추가 수주하면서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 수주 역시 올해 1조4000억원 목표 중 현재까지 5600억원을 달성했다. 하반기 수주 프로젝트가 몰려 있기 때문에 목표는 달성 가능하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