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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4분기부터 증익구간 돌입

Atomseoki 2018. 7. 19.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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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161390)에 대해 4분기부터 감익을 멈추고 증익구간에 돌입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타이어의 2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7% 증가한 1.7조 원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있었던 판가 인상의 효과가 거의 마무리됐지만 중국에서 현대·기아차의 생산량이 회복됐고 유럽 지역에서 판매량이 증가해 매출이 소폭이나마 성장한 것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1% 감소한 1830억 원으로 예상됐다. 컨센서스보다 13% 낮은 수치다. 고무 가격이 하락 안정화돼 투입 원가가 하락했지만 미국 공장 정상화 지연, 북미 타이어 시장 침체 및 국내 시장 경쟁 심화에 의해 수익성이 악화된 결과라는 분석이다. 영업이익률이 지난해 2분기 12.3%에서 올해 2분기는 10.8%로 하향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하반기 전망은 3분기까지 현재 업황이 이어지고 4분부터 회복이 예상됐다. 미국 테네시 공장의 정상화가 가시화되고 기저효과가 크게 발휘되기 때문이다.


최근 유가가 상승하면서 코스트 푸시에 대한 기대가 컸으나 미국 지역을 중심으로 한 수요 부진, 국내와 중국에서 경쟁 심화로 판가 인상이 어려운 상황이다. 고가 SUV 타이어 증가 같은 장기 트렌드가 유효하며 가격 측면에서도 최근 미중 무역 분쟁 이슈로 주가 하락폭이 과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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