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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02 19

KT&G, 릴의 공급 확대로 실적 우려 완화 기대

KT&G(033780)는 담배시장 점유율이 전년 대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이익 추정치 또한 하향됐지만 주가수익비율(PER)이 14.8배로 세계 담배 경쟁사 평균 대비 낮은 편이며, 회사의 배당 의지가 강한 것으로 판단되는 데다 수원부지 개발 등 자산가치가 그 어느 때보다 부각될 시점이다. KT&G의 매출액와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대비 5.1%, 26.9%, 14.5% 감소했다. 전자담배로 수요가 옮겨가면서 담배 판매량이 12.8% 급감한 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담배 수출은 원화강세 영향 등으로 0.6% 감소했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400원 증가한 4000원으로 발표됐다. 연간 배당금이 전년 대비 400원이나 늘어난 것은 10년 만이다. 급격히 커지는 전자담배시장에 대한 대..

삼성물산, 펀던멘털 개선 진행....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수혜 기대

삼성물산(028260)에 대해 펀더멘털 개선이 진행되고 있고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 삼성물산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7조7649억원, 283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고 평가했다. 건설부문은 준공 임박 프로젝트들 영향으로 매출액은 감소했으나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수주도 계열사 하이테크 프로젝트 6조원 포함해 연간 목표인 10조5000억원을 달성했다. 상사부문이 해외 섬유사업 비용 반영으로 이익 감소했으나 패션부문은 1년전 단행한 브랜드 구조조정 효과가 본격화되며 영업이익률 7.5%를 달성했다. 바이오부문은 3분기 2공장 가동률 상승 효과가 반영되며 실적이 호전됐다. 2018년 경영 목표로 매출액 29조7000억원, 건설 수주 11조2000억원..

미투온, 미투젠 인수 효과로 큰 폭 실적 개선 기대

미투온(201490)에 대해 올해 미투젠 인수 효과에 따른 큰 폭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미투젠(구 럭키젠)은 2016년 매출 794억원, 영업이익 320억원을 기록한 알짜기업이며 올해 미투온은 미투젠 인수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제2의 성장기를 맞이할 것이다. 미투온은 지난해 12월 북미 소셜카지노게임 시장에서 강점을 지닌 미투젠을 인수했다. 미투온은 홍콩 대만 말레이시아 등 주요 아시아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한 상태며 미투젠 인수로 북미·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6월 진출한 중국에서의 실적 정상화, 신규 가상현실(VR) 카지노게임 출시도 긍정적이라는 판단이다. 2대 주주 보유 지분 매각에 따른 오버행(물량부담) 이슈, 정부 규제 등이 위험 요인이지만, 장기..

인도 정부, 가상통화 법정통화로 인정 안해

인도 정부가 가상통화 규제 준비에 들어갔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인도의 아룬 자이틀레이 장관은 이날 예산안 발표 연설을 위해 의회를 찾은 자리에서 가상통화(암호화폐)를 법정통화로 인정하지 않겠다며 가상통화의 부정한 이용을 막기 위한 방안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자이틀레이 장관은 이어 정부는 돈세탁 및 불법 결제 등에 가상통화가 이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인도 정부는 가상통화 투자 열풍과 돈세탁 등 불법 이용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며 규제 강화를 시사해왔다. 스테이트뱅크오브인디아, 액시스은행 등 인도 주요 은행들은 최근 자국 내 가상통화 거래 사이트의 일부 거래 내용이 의심스럽다면서 해당 계좌를 동결했다. 이에 대해 인도의 주요 가상통화 거래 사이트..

하나투어, 면세점과 인바운드 실적 개선 기대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올해 면세점 부문 적자 축소와 인바운드 자회사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올해 SM면세점은 재고자산 처분 이슈가 상당 부분 종결되는 가운데 방한 중국인 관광재개 및 판관비 절감효과가 중첩되면서 적자규모를 대폭 축소시킬 것이며 마크호텔을 비롯한 기타 인바운드 자회사 실적도 개선세를 기대한다. 다만 본사에 대해선 저비용항공사(LCC) 중심의 항공공급량 증가 효과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올해 이익증가율은 황금연휴 부재 효과로 인해 전년 대비 완만한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나투어는 전날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54% 증가한 1814억원, 영업이익은 315% 늘어난 157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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