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는 그 어느 때보다 장기 실적 전망이 밝다. 물론 새롭게 도입된 IFRS 15 기준으로는 금년도에 부진한 실적 발표가 예상된다. 가입자유치비용 자산화 효과 때문이다. 하지만 구 회계 기준으로는 높은 이익 성장률 기록이 예상된다. ARPU 하락에도 불구하고 3사 중 유일하게 높은 가입자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이며 시장 안정화에 따른 마케팅비용 감소 효과가 크게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 2019년에는 5G 개시로 서비스매출액 전망도 밝아 장기 실적 호전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단기 실적 전망도 낙관적이다. 최근 통신시장 안정화가 지속되고 있어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구 회계 기준으로는 2천억원을 훌쩍 넘는 영업이익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단말매출 감소 효과 축소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