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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14 17

한미 기준금리 역전 심화...자본 유출 우려 커진다

미국이 우리시간으로 14일 새벽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함에 따라 한국과의 금리 차이가 더 벌어졌다. 한미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커짐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이 확산될 우려도 증가할 전망이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한국은행의 고민도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13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에 따라 미국의 기준금리는 종전 1.50~1.75%에서 1.75~2.0%로 올랐다. 미국이 기준금리 상단이 2%대를 찍으면서 1.5%인 우리나라와의 기준금리 차이도 0.5%포인트로 벌어졌다. 미국은 특히 올해 하반기 기준금리를 두 차례 추가 인상할 것을 시사했다. 미국이 올해 기준금리를 총 4차례 인상할 ..

북미정상회담, 구체적 내용 부재...남북경협주 숨고르기

당분간 경협주의 숨고르기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북미정상회담에서 구체적 내용이 거론되지 않아 기대에 못 미쳤다는 점에서다. 북미정상회담은 완전한 비핵화와 종전 선언 등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졌으나 결론적으로 둘 다 이뤄지지 못했다.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관련해 'commit to work toward'라는 표현을 사용해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것일뿐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한 것은 아니었다고 판단했다. 향후 예정된 일정에서 긍정적 모멘텀을 찾기가 어렵다는 진단이다. 남북 경협주들이 5월 중순부터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데 이러한 흐름을 극복하고 주가가 상승하기 위해선 '개성공단 재가동'과 같은 기존에 합의되지 않은 새로운 내용이 추가돼야 할 것이며 6월 예정된 철도 및 도로협력 ..

하나투어,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 조언

하나투어(039130)에 대해 현재의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 현재 하나투어 주가는 9만9100원으로 지난 4월3일의 고점 12만4500원 대비 20% 하락했다. 하락의 이유는 상반기 하나투어의 해외 여행 고객 증가율이 전년도 하반기 대비 낮아지며 여행 본업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이는 기우일 뿐이라고 판단했다. 최근 나타난 출국수요 부진이 하나투어의 펀더멘털 훼손에서 비롯됐기 보다는 전년도 하반기 급격히 증가했던 해외여행에 따른 피로도가 높아진 가운데, 올 상반기 굵직한 정치(6 월 지방선거)/스포츠(2월 평창 동계올림픽) 이벤트들로 인해 해외여행 수요의 증가 속도가 조절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해외 여행에 대한 높아진 피로도는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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