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6년 3월 11일 시황정리 ↑

 

 

밤사이 미국증시는 ECB의 대규모 통화완화 정책에도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유럽증시도 부양책 발표로 반짝 상승세를 보였으나 추가 부양의 효과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하면서 하락세로 마감하였습니다. 국내증시는 소폭 하락 출발하였지만 중국증시가 낙폭을 줄이고 외국인이 매수가 유지되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하였습니다.

 

ECB는 국채 매입 등을 통한 양적완화 규모를 월간 기존 600억 유로에서 800억 유로로 다음 달부터 확대하고, 회사채도 채권 매입 대상에 포함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나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추가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히고 이에 따라 ECB의 정책 수단이 한계에 도달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변동성을 키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다음주 일본 BOJ, 미국 FOMC 회의 등이 남아있어 결과에 따른 시장의 방향에 관심있게 지켜봐야겠습니다.

 

 

심엔터테인먼트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추진설에 상한가, 디에스케이는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에 상한가를 기록하였으며, 이 밖에 영백씨엠이 상한가를 기록하였습니다.

 

 

수급별로 코스피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68억원, 1,501억원 순매도를 보였고, 외국인이 1,477억원 순매수를 보였습니다.

 

코스닥은 개인이 398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61억원, 322억원 순매도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