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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세청(IRS)이 비트코인에 세금을 부과하기 위해 미국 최대 암호화폐 플랫폼인 코인베이스(Coinbase)의 고객 정보를 분석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WSJ에 따르면 미 국세청은 비트코인 과세를 위해 코인베이스에 계정을 소유한
사람들의 계좌와 거래내역 등의 자료를 모으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 국세청은 연방법원에 2천 만 명의 고객을 보유한
코인베이스의 고객정보를 공개할 것을 요청했다. 연방법원은 이를 받아들여 국세청은 비트코인을 구매, 판매, 전송 한 1만2천 명에 대한 정보를
확보한 상태다. 이 데이터에는 고객 이름, 생년원일 및 주소, 계좌 내역 및 거래 상대 이름 등이 담겨 있다.
4월 납세일을
앞두고 미 국세청은 이를 바탕으로 비트코인에 대한 세금을 부과하겠다는 입장이다. 비트코인은 교환수단이 아닌 자산이며 이에 대해 과세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이다.
1년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경우 세율은 소유자의 총 수입에 따라 최대 20%이며, 1년 또는 그 이하의 기간
동안 보유한 경우에는 세율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국세청은 아직 정확한 세율과 세금 부과 기준은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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