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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올해 재무구조 개선과 해외 시장 진출 기대감

Atomseoki 2018. 3. 18.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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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900140)가 일회성 비용을 반영해 지난해 실적은 부진했으나 올해는 재무구조 개선과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코라오홀딩스는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3331억원, 영업이익 375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16년 대비 매출액은 15.0%, 영업이익은 33.5% 감소했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관계사 KR모터스 지분법 투자손실을 반영했으며 시장이 유로4 엔진으로 변하면서 개발 비용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베트남 대표사무소 설치와 인력 이동 등 단발적으로 비용이 증가한 부분이 있어 매출원가가 늘었으며 일시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코라오홀딩스 재무구조는 큰 폭으로 개선됐다. 외부 금융사를 통한 할부금융 확대로 현금흐름이 개선돼 지난 2016년 34억원이었던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170억원으로 늘었다. 장·단기 매출채권도 지난 2016년 대비 약 22% 감소했다. 유동비율과 당좌비율 등 재무안전성이 크게 향상됐다.

코라오홀딩스 관계자는 올해는 재무안정성을 바탕으로 라오스는 전국 주요 도시 12곳에 구축한 코라오케어를 통해 지방 판매가 늘어날 것이며 중고차 내수시장을 선점해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라오스를 제외한 해외 시장에서도 본격적으로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코라오홀딩스는 지난 2월 론칭 행사를 통해 파키스탄에 공식 진출했다. 초도물량 판매를 완료했고, 이달 말 500대를 추가로 선적한다. 베트남에서는 생산 판매 법인 대한모터스(Daehan Motors)를 인수해 40여 개의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트럭 판매를 늘리고 있다.

미얀마에서는 중고차량 수입이 제한적으로 금지되며 신차 시장 확대가 이뤄지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부분조립생산(SKD) 방식으로 생산·판매해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차고지 증명제 등 영업에 제약을 받았던 요건을 해소하면서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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