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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 신사업인 스마트폰 메탈 케이스 검사장비 가시권

Atomseoki 2017. 7. 20.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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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의(098460) 신사업인 스마트폰 메탈 케이스 검사장비(MOI)와 의료기기 사업이 하반기 가시화될 전망이다.

MOI는 메탈케이스 외관 스크래치·흠·얼룩·번짐·높이차이·지름 등을 검사한다. MOI를 적용하면 제조사는 인건비 절감, 수율의 빠른 안정 등을 기대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뿐 아니라 노트북, 태블릿 PC, 전장 부품 등으로 확대할 수 있다.

스마트폰 검사 시장규모는 2000억원으로 추정한다. 검사 품목 확장 시 6000억원까지 확대될 전망으로, MOI 매출 발생은 2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본다.

또 고영의 의료기기는 신경외과나 이비인후과 등 미세수술에 사용되는 수술보조 로봇이며 단기적인 실적 기여효과보다 시장 선점효과가 더 클 것으로 기대한다.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3.2% 증가한 530억원을 예상했다. SPI와 AOI는 각각 전년동기 대비 10%, 15% 성장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5% 증가한 112억원을 예상했다. 원화약세에 의한 외화환산손익 36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조업의 전장화와 전자부품의 경박 단소화로 정밀 검사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기술우위를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는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