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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 유통채널 확장...4분기 성수기 효과 기대

Atomseoki 2017. 11. 9.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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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092730)이 H&B스토어 중심 유통채널 확장전략으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4분기 성수기 효과까지 겹쳐 호실적이 기대된다.

네오팜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35.8% 증가한 114억원, 영업이익은 18.8% 늘어난 24억원을 기록했다. 하절기 제품 라인업 강화와 유통채널 다각화 전략이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브랜드별 유통채널 확장추세가 순조롭게 이어지고 있다. ‘리얼베리어’는 가장 많은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올리브영을 중심으로 입점 점포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10월 말 기준 250개를 달성했으며, 연내 400개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병의원 판매 전용 브랜드인 ‘제로이드’ 매출은 MD제품 납품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제로이드 제품은 네오팜의 다른 브랜드인 아토팜, 리얼베리어 보다 마진율이 높아 수익성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중년층을 타겟으로 삼은 ‘더마트로지’ 브랜드 론칭도 긍정적이다. 유아용인 아토팜에서 시작해 2~30대를 위한 리얼베리어를 추가했다. 이어 더마트로지로 중년층까지 고객군을 확대하고 있어 고객군 확보에 매우 긍정적이다.

실적 성장세는 4분기에도 지속될 전망이며 네오팜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은 모두 피부 보습, 바디케어 등에 특화된 기초 화장품이로, 보습 화장품은 4분기가 전통적인 성수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