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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상장 기대감 높아

Atomseoki 2017. 11. 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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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130960)의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의 상장 기대감이 높다. CJ E&M의 3분기 실적을 통해 스튜디오드래곤의 영업이익을 추정하면 약 66억원으로 시장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튜디오드래곤의 2017년 영업이익은 380억원 내외로 전망된다. 드라마 제작 편수 증가세 지속, 핵심 수익원인 유통(판매) 매출액이 실적 개선을 이끌어 2018년에도 매출 성장률 30%, 이익 성장률 70%가 넘을 것으로 기대한다.

또 올해는 중국향 매출액이 전무한 상황이지만 2018년 판권 수익 인식 시 큰 폭의 이익 증가가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지난 1.5년간 없었던 중국향 수출 감안 시 기존 드라마 IP(지적재산권)에 대한 대규모 수출도 가능한 상황이며 2018년 중국향 수익이 150~200억원 이상만 창출돼도 영업이익 667억원, 순이익 500억원 달성이 가능할 것이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오는 24일 상장예정이다. 공모주식수가 600만주에 그치는 점을 감안하면 초기에 물량 확보가 필요하다. 판권 수익 인식 차이로 소폭의 주가 조정 예상되는 4분기 실적 전후로 추가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