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미국 자회사 인수 본격화 전망

다산네트웍스(039560)에 대해 미국 자회사 인수 효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미국 나스닥 상장사인 네트워크장비업체 다산존솔루션즈(DZSI, DASAN Zhone Solutions, Inc, 57.9% 지분보유)의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이 되면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그동안 부진했던 미국향 매출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는 전년 대비 29.7% 증가한 매출액 1225억원을 전망한다.

통신사업자 및 방송사업자의 스트리밍서비스 지속, 넷플릭스와 유튜브 컨텐츠 수요 증가와 함께 미국의 망중립성 폐지 이후 통신 및 방송사업자의 통신망 고도화 사업이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DZSI를 통해 미국 통신시장은 물론 일본, 인도, 베트남 등의 글로벌 지역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전략 추진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이밖에 5G 서비스 확대는 다산네트웍스에 또 다른 성장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내통신 3사는 물론 일본, 미국 통신사의 5G 상용화가 내년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5G 기반 서비스 중에서 핵심기술인 초저지연성을 이용한 다양한 서비스가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다산네트웍스가 보유한 초저지연스위치의 수요 또한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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