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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 상반기 실적 서프라이즈

Atomseoki 2017. 7. 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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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광통신(010170)에 대해 올해 상반기 서프라이즈급 실적을 달성했고 내년에도 호황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한광통신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9% 늘어난 372억원, 영업이익은 244% 증가한 53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전년 동기보다 33.7% 늘어난 695억원, 영업이익은 325% 증가한 85억원으로 서프라이즈급 실적이다.

대한광통신은 하반기 매출액 707억원, 영업이익 102억원의 실적 전망도 함께 공시했다.

최근 광섬유·광케이블 시장 동향을 살펴보면 연간 목표 초과 달성이 확실해 보인다. 광섬유 부족이 이어지고 있고, 인도·아프리카·유럽 등의 수요가 증가하면서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고 있다. 광섬유 판매단가가 상승 중이며 올해 초 10.5달러 수준이었던 광섬유 판매 단가는 현재 12.5달러로 약 20% 이상 상승했고, 하반기에는 상승한 판가 기준 납품 계약을 통해 추가적인 이익개선이 가능하다.

내년에도 호황은 이어질 것으로 판단했다. 벌써부터 글로벌 케이블 전문 업체들의 내년 광섬유 생산 물량 확보를 위한 움직임이 감지됐다. 이는 광섬유 판매 단가 유지와 상승에도 긍정적이라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