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 보는 주식

롯데케미칼, 저평가 주목

Atomseoki 2017. 8. 1. 08:11
반응형

롯데케미칼(011170)의 지난 2분기 실적이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점을 주목하라는 분석이 나왔다.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 떨어진 6322억원으로 추정치 6775억원을 하회했다. 시장 컨센서스 6281억원에는 거의 부합했다.

타이탄의 4월 공업용수 중단에 따른 가동률 차질 등으로 290억원가량 기회비용이 발생했으며, 전사적으로 환율 하락 영향이 예상보다 컸다고 분석했다.

구조적인 연간 이익 개선 추이는 일단락됐다는 판단이다. 하지만 높아진 이익 체력이 급락세로 전환할 것이라 단언할 수 없다고 봤다.

호황을 이끌어온 PE 외 타 제품 체인이 여전히 견고할 것으로 예상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2조8000억원 안팎의 연간 영업이익 체력은 유지될 수 있다. 스프레드 변화에 따라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지금은 분명 3분기 개선과 극히 저평가된 밸류에이션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