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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3분기 무역분쟁에 따른 어닝쇼크 불가피

Atomseoki 2018. 9. 12.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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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011170)에 대해 3분기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 위축으로 어닝쇼크가 불가피하다고 전망했다.


주가는 1개월간 13%하락하는 등 약세가 심화됐다. 이는 2가지 우려에 기인하는데 국내 2021~23년 완공될 에틸렌 400만t 생산능력(Capa)에 대한 공급과잉 우려와 미·중 무역분쟁에 따른 수요충격 우려가 배경이다. 그러면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0.8% 감소한 555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7%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HDPE, LDPE, LLDPE, PP, MEG 스프레드 하락은 올레핀·타이탄(Titan) 사업부의 실적 하락을 견인할 것아로마틱 부문은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PET) 체인 호조에도, 고순도 이소프탈산(PIA) 하락 지속으로 감익했다. 첨단소재 부문은 아크릴로니트릴부타디엔스타이렌(ABS)와 폴리카보네이트(PC) 가격하락으로 감익이 불가피하다. 여수공장 정기보수에 따른 기회손실 총 900억원 중 300억원은 3분기에 반영할 예정이다.


기대했던 중국 국경절 이전 리스토킹(Re-stocking·재고확충) 수요도 발생하지 않고, 무역분쟁에 따른 화학제품 구매관망세가 지속되기에 추가적인 실적둔화가 불가피하다. 업황부진에 따른 수익성에 대한 기대치를 하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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