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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 매출 성장률 회복

Atomseoki 2018. 3. 3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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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하이마트(071840)에 대해 기후변화·소득증가·기술진보의 수혜로 매출 성장률이 회복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의 1분기 별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1%, 8.7% 성장한 9,420억원과 400억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냉장고와 휴대폰 부진에도 불구하고, TV판매가 2012년 이후 처음으로 전년비 플러스로 전환한 점이 고무적이라는 평가다.

건조기와 스타일러 호조로 세탁기가 전년비 50%, 무선청소기와 공기청정기를 중심으로 소형가전 카테고리가 전년비 15% 성장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됐다.

채널로는 온라인(옴니채널 포함) 판매가 전년비 40% 이상 증가하면서 비중이 20%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소형가전과 옴니채널 등 고마진 상품/채널 비중 상승으로 영업이익률도 소폭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미세먼지와 평균기온 상승 등으로 공기청정기와 에어컨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기술진보로 배터리 성능과 전력효율 등이 크게 상승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으며, 이는 소득수준 상승과 맞물려 빨래건조기와 무선청소기, 스타일러까지 신규 카테고리 판매 증가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스타일러는 매출 비중이 1%밖에 안되지만 전년비 200% 이상의 성장률로 2018년 외형성장률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또 최근 높은 관심으로 LG전자에 이어 코웨이, 삼성전자까지 신제품을 출시하면서 시장 규모를 키우고 있다.

이와 함께 옴니채널의 성공적 안착으로 온라인 매출 비중은 2018년 25%(전년비 +5%p)까지 상승할 전망인데, 이는 대형 유통업체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가전 양판 시장 절대적 시장점유율과 높은 바잉파워를 기반으로, 기후변화 등에 의한 가전수요 추세적 증가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 또 성공적인 온라인 채널 안착으로 중장기 성장 및 수익성 개선 여력을 높였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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