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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 4분기 적자 기록...점유율 회복 여부 확인 필요성

Atomseoki 2018. 2. 28.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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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학(033920)에 대해 4분기 적자를 기록하면서 점유율 회복 여부를 확인할 필요성이 생겼다.

무학의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3.6% 줄어든 534억원, 영업이익은 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이는 경쟁사인 대선주조가 부산지역에서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소주 판매량이 감소한 데 따른 것이다. 매출이 떨어지면서 고정비 부담이 증가했고, 방어적 마케팅을 확대하면서 판관비가 늘었다. 또 수도권 진출에 따른 판촉 활동도 재무제표에 반영됐다.

별도 기준 매출의 20~30%를 차지하는 부산 지역에서 경쟁력이 하락했다. 지난해 초 75% 수준이던 부산지역 시장 점유율이 지난해에는 50% 밑으로 떨어졌다. 반면 수도권 점유율은 아직 1% 수준으로 파악된다.

올해 무학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5.5% 줄어든 2367억원, 영업이익은 27% 감소한 2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소주 판매량과 시장점유율 개선 등 본업의 안정성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유의미한 주가 반등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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