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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가 관리해주는 '모바일 헬스케어' 5월 확대

Atomseoki 2017. 2. 1.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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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헬스케어 프로세스/사진제공=보건복지부

보건복지부가 5월부터 만성질환 위험요인 있는 국민에게 보건소에서 모바일 앱으로 개인의 생활습관과 건강상태에 맞게 건강관리를 해주는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를 대폭 확대된다.

'모바일 헬스케어'는 건강검진 결과 건강 위험 신호가 왔을 때 보건소에서 먼저 찾아가 모바일 앱으로 생활습관을 개선해 만성질환을 예방하자는 취지에서 제작됐다. 지난해 9월 10개 보건소에서 1차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복지부는 1차 시범사업 3개월이 지나 보건소에 방문한 910명의 이용자를 대상으로 건강검사와 면담을 실시한 결과, 건강관리 효과와 이용자 만족도 모두 높게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조사자의 76.5%(696명)가 서비스 이용 후 건강생활을 위한 식습관 변화․운동 실천 등 건강행태지표 △저염 선호율 △영양표시 독해율 △5일 이상 아침식사 실천율 △중등도 이상 신체활동 실천율 △걷기 실천율 중 1개 이상 개선됐다.

조사자의 32.5%(296명)가 서비스 이용 후 본인이 가지고 있던 혈압, 혈당, 허리둘레 등 5가지 만성질환 위험요인 중 1개 이상이 위험 수치에서 정상 범위내로 돌아와 건강 개선 효과를 보여줬다.

모바일 헬스케어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 100점 만점 중 86.9점으로 건강관리에 도움이 되고 서비스 이용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재헌 인제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모바일을 통한 지속적인 건강관리는 만성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라며 "30~50대 등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연령대에서 보건소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맞춤형 건강관리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공모해 2월중 신규 보건소 25곳을 추가 선정한다. 이후 5월부터 총 35곳 보건소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서비스가 시행된다.

선정된 보건소는 의사·간호사·영양사·운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팀을 운영한다. 2차 시범사업 보건소는 관내 지역 주민 또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3~4월 서비스 신청을 받아, 5월부터 보건소별로 평균 100명(60~200명 수준), 전국 35개 보건소에서 총 350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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