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시황

[블루오션스탁] 2022년 1월 27일 (목) 주식시황

Atomseoki 2022. 1. 2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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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가 Fed 파월 의장 매파적 발언 등에 혼조세로 마감했으며, 유럽 주요국 증시는 상승 마감했습니다. 중국 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일본 증시도 하락 마감했습니다. 국내 증시는 파월 의장은 FOMC 직후 기자회견 자리에서 연내 기준금리 인상 4회 초과 가능성을 시사하는 발언을 내놓으며 하락 마감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 연준)는 올해 첫 FOMC 정례회의를 종료하고 올해 3월 첫 금리인상에 나설 것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은 이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의 목표 범위를 0~0.25%로 동결했으며, 파월 의장은 FOMC 회의 직후 기자회견을 통해 "인플레이션이 2%를 웃도는 수준이고, 고용시장이 견고하기 때문에 위원회는 곧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상황이 적정하다면 3월 FOMC 정례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보고 있다"고 언급헸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장기 목표치를 초과하고 있고 공급 문제가 이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크고 오래 지속된다고 경고했습니다.


아울러 채권 매입은 2월까지 300억 달러를 유지한다고 밝혔으며, 시장에 가장 큰 불안 요소로 여겨지고 있는 양적긴축(QT)에 대해서는 "연방기금금리(FFR)의 목표 범위 인상 과정이 시작된 이후 시행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지정학적 우려는 지속되는 모습입니다. 이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자국의 안전보장 요구에 대해 미국 등 서방이 지루하게 논의만 계속하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며, 건설적 반응이 없으면 구체적 대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기업 실적이 호조를 보인 점은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전일 장 마감 후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517억달러,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 상승한 18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호조로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언급했으며, 1분기 매출은 485억달러에서 493억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혀 시장예상치를 웃돈 분기 매출 가이던스(예상치)를 제시했습니다. 아울러 테슬라는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177억 달러,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0% 급증한 23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S&P500에 속한 기업의 5분의 1이 결과를 발표하면서 4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하고 있는 가운데, 리피니티브 데이터에 따르면 실적이 발표된 기업의 81%가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내 증시는 제롬 파월 Fed 의장 매파적 발언과 LG에너지솔루션 상장 여파 속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 등에 코스피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은 금일 1조6천억 넘는 순매도, 6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전반에 불안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지수는 지난 13일(목)부터 금일까지 20일(목) 단 하루를 제외하고 연일 하락세를 보였고, 20년11월 말 이후 14개월여 만에 종가기준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코스다지수는 외국인 순매도에 5거래일 연속 하락했습니다. 외국인은 금일 3,600억 넘는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Fed 긴축 우려 지속 등으로 투자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가운데, 지난 13일부터 금일까지 11거래일 중 20일 단 하루를 제외하고 10거래일 동안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종가 기준으로 20년1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