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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전기차 부품 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 기대

Atomseoki 2018. 4. 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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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전기차 부품 매출 확대로 올해 영업이익 1조원 가시권에 진입했다.

2018년 1분기 추정 영업이익을 기존 1222억원에서 전년대비 454% 증가한 1414억원으로 상향한다. 글로벌 MLCC 산업이 전기차 시장확대에 힘입어 구조적 산업변화를 나타내며 MLCC 가격상승이 고부가 제품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가격 상승 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3분기까지 증익 추세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전기 전기차 부품 (MLCC) 매출비중은 2017년 불과 1% 수준에서 2018년 14%, 2019년 33%까지 크게 확대돼 향후 밸류에이션 멀티플 확장이 가능할 것이며 전기차용 MLCC 생산능력이 올해 말까지 기존대비 5배 신규증설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전기차 1대당 MLCC 탑재량은 2016년 7000개에서 2018년 현재 1만5000개로 2배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3만개까지 급증해 향후 전기차 MLCC 수요는 2년마다 2배씩 증가될 것으로 내다봤다.

MLCC 산업의 구조변화를 반영해 삼성전기의 2018년, 2019년 MLCC 영업이익을 6970억원, 8847억원으로 추정했다. 특히 삼성전기는 3분기부터 분기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 달성이 예상돼 연간 영업이익 1조원 달성도 가시권에 진입했다고 전망했다.

삼성전기 주가는 2017년 6월에 10만원선에 안착한 이후 9개월 동안 10만원 내외 박스권의 주가등락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실적개선과 전기차 부품의 생산능력 확대 속도 등을 고려할 때 주가 재평가 진입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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