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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3분기보다 4분기 주가 상승 탄력 기대

Atomseoki 2018. 8. 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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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005930)에 대해 주가 상승 탄력은 3분기보다 4분기가 나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사 기준 비수기가 시작되지만 영향은 제한적일 것디램(DRAM) 가격 하락이 소폭(-3%)에 그치고, 플렉서블 OLED 가동률이 상반기 대비 높게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3분기 영업이익은 17조1000억원으로 예상했다. 디램에서는 성수기 수요에 대응하는 공급 빗그로스가 17% 증가하는 효과를 볼 것이고, OLED에서는 7월부터 플렉서블 생산라인 가동률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주가 상승은 3분기보다는 4분기에 빠를 것으로 전망했다. 다른 대형주 대비 4분기 비수기 실적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이라는 점이 부각될 것이기 때문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선 반도체가 예상 대비 부진했고, 특히 낸드(NAND) 부문 마진 둔화가 지속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이익이 14조9000억원을 기록했고, 반도체 부문은 11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부문 영업이익이 예상을 밑돈 이유는 낸드 가격의 빠른 하락과 원가 절감 속도 둔화 때문하반기 낸드 부문 합산 영업이익은 5조6000억원으로 상반기 합산 6조3000억원 대비 둔화될 것으로 추정했다.


낸드 가격이 빠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3분기 가격 하락폭이 2분기 수준(-13%)보다 클 것이라는 얘기다. 4분기에도 낸드 가격 하락이 지속될 것으로 봤는데, SSD 중심 공급 과잉 영향과 높은 재고 수준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반면 디램 부문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하반기 디램 부문 합산 영업이익은 19조5000억원으로, 상반기 합산 16조원 대비 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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