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010140)에 대해 수주 증대가 이어지고 상선과 해양 모두 가시적인 건조량이 늘어나며 내년 매출이 올해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2일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를 탐방해 조선소 야드 내 있는 직업훈련원에서 사내 협력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이 최근 재개되었다는 설명과 함께 야드를 돌아보면서 분주한 생산 움직임을 보았다. 건조 기준 생산량 감소가 바닥은 다지고 돌아서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10월말 기준 수주잔고가 89척이고 이 중에서 강재절단(Steel Cutting)해 본격적인 건조가 착수된 척수는 46척이다. 야드 투어 시 상선 중에서 건조 모습이 가장 많이 보이는 선종은 액화천연가스(LNG)선과 셔틀탱커를 포함한 유조선이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8월 나이지리아 현지 야드에서 출항을 완료한 에지나(Egina)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FPSO)를 제외하고도 현재 4건의 해양 생산설비를 거제도 야드에서 건조 중이며 특히, ENI Coral 해상부유식액화설비(FLNG)와 BP Maddog 프로젝트용 생산설비는 지난 9월말 기준 공사진행률이 각각 3%와 23%로 거제 조선소에서 본격적인 생산활동이 2019~2020년에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수주잔고 상의 시추선 6척도 야드 투어 시 확인할 수 있었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69억달러, 올해는 10월까지 누계 49억달러의 신규수주를 확보했다. 가시적으로 LNG선과 셔틀탱커 그리고 FPSO 등 수주가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 기존 수주잔고 만으로도 내년 매출은 올해 대비 20% 이상 성장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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