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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코스닥 7월 상장 예정

Atomseoki 2017. 7. 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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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제품의 독점판매권자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7월 2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공모 주식수는 2460만4000주로 구주매출 없이 모두 100% 신주로 발행될 예정으로 신규 공모 주식수는 상장 이후 총 발행주식수의 18%에 해당되는 규모다.

희망 공모가밴드는 3만2500원~4만1000원 사이이며 이로 인한 공모규모는 7996억원~1조88억원, 시총규모는 약 4조4424억원~5조6042억원이다.

총 발행 주식수는 1억3668만8120주이나 희석물량을 감안하면 총 1억4522만7106주이며 이중 유통 가능물량은 3968만2820주로 약 29.03%를 차지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셀트리온에서 생산한 바이오시밀러의 글로벌 마케팅과 유통을 담당하는 회사로 유통사라고 할 수 있지만 특정회사의 의약품만을 독점판매한다는 점에서 일반 유통사와는 분명한 차별점이 존재한다.

바이오시밀러는 각국 규제기관의 승인 및 허가를 받아야만 판매 가능하다는 점에서 개발 초기 이에 대한 불확실성과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바이오시밀러 개발 초기 이러한 위험을 분산하고자 2008년 셀트리온과 판매권부여기본계약을 체결하여 전략적 관계를 수립하고 공동개발자의 일원으로 제품의 판매허가 이전에 초기 안전재고를 취소·환불 불가조건으로 매입했다.

이로인해 실제 램시마가 유럽에서 시판되기 전까지 발생했던 셀트리온의 매출액은 고스란히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재고자산으로 쌓이게 됐으나 제품 승인 이후 큰 폭의 매출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의 관계를 고려하면 셀트리온의 매출액(별도기준)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매출원가로 볼 수 있다.

올해 셀트리온의 별도 매출액은 7926억원 수준으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올해 매출액은 약 1조2000억원 정도로 될 것으로 전망했다.

영업이익률을 25%(2014~2016년 평균 OPM)라고 가정하면 영업이익은 약 3000억원 수준이며 순이익은 약 1900억원 정도로 될 것으로 예상했다.